밥을 먹고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졸음인데요, 오늘은 식후에 왜 잠이오는지 식곤증에대한 원인 및 예방방법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곤증의 원인
1.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
식사 후 몸 속에 포도당이 공급되면, 췌장은 혈당을 인슐린을 통해 조절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적절한 에너지 공급을 돕는데, 이 과정 중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인슐린의 분비도 크게 증가해 다음 혈당 하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어 피로감이나 졸음이 발생합니다.
2. 소화와흡수과정 중 혈류의 증가
식사를 하면 위장관에서 소화와 흡수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혈류가 늘어납니다. 이로 인해 몸의 다른 부위에서 혈류가 적어질 수 있는데, 특히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3. 과식에 따른 위장부담 증가
과식을 할 경우 위장부담이 커지고 소화기관의 긴장감이 급격히 증가해 피로감이 찾아옵니다. 이때 상복부 혈류가 증가하게 되어 다른 기관의 혈류량이 감소하며, 그 결과로 식곤증이 발생합니다.
4. 파라(펩타이드)심포닌 생성
식후 소화 작용으로 인해 소장에서 "파라(펩타이드)심포닌"이라는 펩타이드가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졸음을 유발합니다.
식곤증 극복방법
1. 워밍업 & 스트레칭
식후에 간단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체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식곤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산책하기
식후에 짧은 산책을 통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에너지 공급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활동을 통해 혈당 조절과 혈류 증가를 도와 심신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3. 벌떡 일어나지 않기
식후 바로 벌떡 일어나서 생체에 부담을 주기보다는 일어날 때 서서히 의자에서 일어나 체형을 맞추어 주세요 이렇게하면 혈액이 몰리는 것을 느끼며 상반신과 하반신의 혈류 불균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물 마시기
식후 물을 마시면 위장관을 청소하고 포도당의 빠른 흡수를 막아 혈당 급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목에서부터 가슴 중간 까지 이어지는 자리를 적당량의 물로 희석시켜 줄 수 있음.
5. 초콜릿 먹기
적은 양의 다크 초콜릿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식곤증에 도움이 됩니다.
6. 커피, 차 등 카페인 섭취
식후 카페인을 섭취하면 집중력을 높이고 졸음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량 섭취가 이뤄지는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 용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섭취 조절 또한 필요함.
7. 상반신을 들고 쉬기
식후에 의자에 앉아서 상반신을 조금 들어 머리와 가슴이 일직선을 이루게하는 자세를 취해합니다. 상반신의 높이를 올려주면 식곤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곤증 예방법
1. 적절한 식사량 조절
먹는 음식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식곤증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착 배를 가득 채우게 되면 위가 과도하게 팽창되어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2. 고지방, 고생각 음식 피하기
고지방 및 고생각 음식은 소화가 오래걸리게 되며,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싱거운 음식 섭취
싱거운 음식은 위에 부담이 덜 가해져 소화 시간을 줄여주고 소화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식곤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적절한 체력 소모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체력을 적절하게 소모하면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고 식곤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찾아오는 식곤증, 올바른 예방법과 극복방법으로 상쾌한 오후를 지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