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운 것을 넘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열사병 증상의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소한 증상이라도 초기에 알고 대처하여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열사병의 증상과 원인 대처방법에 대해 이 글 하나로 깔끔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 증상
먼저 열사병에 걸릴 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은 신체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과도한 열에 의해 실패하면서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열사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고체온(체온 상승)
열사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체온이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열을 제때 발산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신체의 온도 조절 메커니즘은 주로 뇌의 시상하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시상하부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발한, 혈관 확장 등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열에 노출되거나 신체가 충분한 열을 발산하지 못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40도 이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발열기능 이상(땀이 적어지고 피부가 뜨겁다고 느껴짐)
열사병이 진행됨에 따라, 신체는 땀등을 발생시켜 체온을 낮추려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탈수 또는 열 스트레스로인해 열을 발산하기 힘든 스트레스상태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땀의 양이 줄고 피부가 건조하고 뜨겁게 느껴지게 됩니다.
3. 빠르고 강한 맥박
체온 상승으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더 많은 혈액이 피부로 이동하려는 신체의 반응입니다. 또한, 이는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빠르고 강한 맥박을 유발합니다.
4. 두통, 어지럼증
열사병 증상으로 인해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기능이 고온에 의해 제기능을 못하게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5. 구토와 메스꺼움
체온 상승과 중추신경계의 영향으로 인해 소화계통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이로 인해 구토와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근육 경련
열사병은 신체의 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여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신체가 과도한 열에 의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신호입니다.
대처방법
열사병은 가볍게 일어날 수도 있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위같은 열사병 증상이 나타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시원한 곳으로 이동
열사병 증상이 발생했거나 증상이 발생한 사람을 봤을때 제일먼저 해야 할 조치는 그늘이나 실내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열사병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체온상승을 낮추기위한 환경을 옮겨야 합니다.
2. 체온 낮추기
열사병 증상으로 인해 체온조절 기능이 상실되어 고온상태인 신체의 체온부터 낮춰야 합니다. 옷을 느슨하게 풀고 천천히 열을 시켜줘야 합니다. 이때 급속하게 냉방을 하는 것 또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서서히 열을 낮춰줍니다.
3. 수분섭취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이거나 가벼운 열사병일 경우 물이나 이온음료를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이는 열사병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완화하고 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환자의 의식이 없을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구강섭취시키는 것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4. 혈액순환 촉진시켜주기
발을 심장보다 높게 들거나 발을 주무르는 등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줘야 합니다. 이는 열사병 증상을 완화하고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더운 여름을 앞둔 시점에서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열사병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유독 힘이없고 무기력하다면 그것도 열사병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흔하게 발병하는 열사병이지만 초기 대처를 빠르게 하지 않을 시 더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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