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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궁금했을 건강에 대한 이야기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와 해결방법

분명 충분한 시간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고 몸이 무거운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몇 번의 경험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지금 현재도 그런 상황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의 대표적인 몇 가지를 보고 자신에게 해당사항이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피곤

숙면부족(수면 내적인 요인)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먼저 수면내적인 요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사람의 적정 수면시간이 6~8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간의 양보다 중요한 것이 '숙면' 즉 수면의 질입니다. 즉 내가 아무리 많은 시간을 잤다고 하더라도 특정한 이유에 의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 수면의 단계 와 깊은 수면

수면은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크게 REM(Rapid Eye Mnovement) 단계와 NREM(Non-Rapid Eye Movement) 단계로 나뉩니다. NREM 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깊은 수면은 NREM의 3단계에 해당합니다.

깊은 수면단계에 들어서면 더 느린 뇌파, 더 큰 뇌파, 심장박동수 와 호흡수가 감소합니다. 그리고 우리 신체는 완벽한 휴식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휴식상태에서 신체적 복원, 성장호르몬 분비,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등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1. 잠들기 직전의 습관

잠들기 직전의 습관은 '숙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자기전 핸드폰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저 역시도 이런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분비를 억제시키고 몸으로 하여금 지금이 낮이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잠들기 직전에 다른 미디어기 기기를 보거나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잠드는 습관도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자극적인 음식 섭취

소스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여 너무 매운 음식이나 강렬한 맛이 나는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은 몸에 약간의 스트레스 상황을 주게 됩니다.  이 밖에도 카페인이 많은 음식, 높은 지방 함량이 있는 고칼로리 음식등이 자극적인 음식에 속합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물은 소화기간에 무리를 주어 평소 소화시간보다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 상태로 수면에 들면 수면 중에도 소화기관은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하고 이는 우리 몸 전체의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자극적인 음식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위산을 과다 분비 시키는데 이런 이유들도 숙면방해 요인이 됩니다.

 

3.  스트레스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스트레스는 잠에 드는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방해가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는 '코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 세포 기능뿐만 아니라 깨어있는 상태와 숙면상태 모두에 영향을 미쳐 수면 주기와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우리의 뇌는 과민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뇌는 신체와 마음을 긴장상태로 놓게 되고 이로인해 잠들기 힘들거나 깊은 잠을 못 자고 중간중간 깨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제일중요한 '깊은 수면단계'까지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얕은 수면단계만을 반복하다 깨어나게 하므로 더 큰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4. 수면장애

'수면장애' 또한 깊은 잠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코골이, 이갈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요인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고 수면을 끊임없이 중단시켜 신체와 뇌 휴식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숙면

수면 외적인 요인

1. 무기력증

무기력증은 정신건강상태의 일종으로 지속적으로 피곤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등 정신건강의 문제와 부적절한 식습관, 부족한 수면, 약물 남용 등의 생활습관의 원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자기 자신에게 무기력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낮은 철분 수치

철분 부족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이러한 철분부족이 장기화되면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핵심 성분이며, 우리 몸 안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몸속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져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함께 철분이 풍부한 고탄수화물(채소, 곡물 등)을 섭취하여 철분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수분 부족

물은 인체의 주요한 성분 중 하나이며, 대사 활동과 온도 조절, 독소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밀도가 높아져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신체에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서 수분 박탈이 발생하여 탈수증상으로 인해 피로증, 무릎통증, 두통 등의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갑상선 문제

갑상선 문제: 갑상선은 목 부위에 위치한 작은, 모양의 내분비샘으로, 몸의 에너지 대사 및 온도 조절, 그리고 성장 및 발달과 같은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불균형은 대개 다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이 상태에서는 갑상선이 과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신체의 대사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다른 증상으로는 빠른 심장 박동, 체중 감소, 발한, 불안, 불면 등이 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떨어져 몸의 대사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로 인해 신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지속적인 피로와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체중 증가, 졸음, 피로,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이 상태를 치료하려면 적절한 진단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어 대표적인 것들만 줄여봤는데도 많네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피곤함은 항상 따라다니는데.. 커피 없이도 개운한 하루를 시작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